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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관광으로 인구소멸 막자 “강해영이 뜬다”해남군과 강진군, 영암군이 관광콘텐츠를 한데 묶어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강해영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3개 군은 12일 서울시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강해영(강진+해남+영암) 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동행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은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등 3개 지자체와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장 권한대행 등 관계기관과 언론사, 여행사, 인플루언서, 블로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초로 추진되는 지역연계 관광활성화 전략에 대한 기대와 함께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지자체와 관계 기관·단체, 민간기업을 총망라해 서남권을 대표할 수 있는 매력적인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의지를 모았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3개 지역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 상생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지자체간 협력을 뛰어넘어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갖춘 관광활성화 정책 및 사업들로 구성되어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인구소멸 극복에 공동대응하는 내용으로 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앞으로 강해영 캐릭터 개발 및 브랜딩 홍보와 지역을 연계한 융복합 관광콘텐츠를 개발, 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강해영 1박2일 시티투어와 강해영 전세열차 운영, 특별이벤트 ‘강해영을 찾습니다’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지역주민 및 지역관광 사업체 역량강화와 강해영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관·학포럼 및 세미나 등의 홍보마케팅 사업과 직접 관광객 유치 사업 등도 추진한다. 단일 목적지 중심이 아닌 인접 지역을 연계 방문하고, 권역 체류기간을 증대하는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눈에 띈다. 2026년 예정되어 있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1단계 구간 개통에 맞춰 상생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더불어 목포 임성리와 보성을 잇는 남해안 철도 전철화 사업이 2025년 완공 예정이고 고속도로 강진~해남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광주~영암~솔라시도 기업도시간 초고속도로 건설 등 세 지역을 잇는 교통망이 속속 확충되고 있어 3개군의‘동행’이 한결 속도감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동안 진행된다. 올해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브랜딩과 프로그램 개발 운영, 내년에는 강해영 프로젝트 관광 콘텐츠 활성화 및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며 2026년에는 강해영 방문의 해를 추진함으로써 상생협력의 선례를 남길 계획이다. 프로젝트 운영은 강진·해남·영암 3개 군의 문화관광재단과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이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진행한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강해영 동행 선포식 개최를 통해 그 시작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남도여행 권역으로 관광객 유치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3개군이 온 힘을 합쳐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 등 인구소멸 대응의 모범 선례를 남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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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전남대 사범대학, 미래교육 기반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2월 20일 지역맞춤형 우수 인재 육성과 전남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전남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정난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작은학교 교육과정 컨설팅 지원 ▲튜터링(에듀테크 멘토링)운영 집중 지원 ▲AI교육 등 진로・진학지원을 위한 초・중・고등학교-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및 교원대상 직무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부모 대상 자녀교육 및 진로교육 컨설팅 지원 ▲고교학점제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협조 ▲교육실습 협력학교 운영 상호 협조 ▲지역인재 육성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체제구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범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교직이론을 학교현장에서 적용하는 등 다양하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또한, 해남의 중・고등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것은 물론 교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일반고 학생들이 사범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학과 체험을 함으로써 실질적인 진로선택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자영 교육장은 “교육의 본질인 모두가 평등한 출발선을 위한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 대표는 이번 협약이 실효성 있는 협약이 되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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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 전라남도 대표축제 3년 연속 선정해남군 대표축제 ‘해남미남(味南)축제’가 202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전라남도 대표축제는 우수 지역축제를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2개 시군 대표축제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발표 심사를 통해 매년 10개의 도 대표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500년 미식역사를 담은 스토리푸드 100선 전시 및 초대 밥상 운영, 군민들이 직접 참여한 읍면 농수산물 퍼레이드, 다양한 먹거리와 농수특산물 주전부리를 판매한 푸드관 및 주전부리관, 해남의 전통주와 농수산물을 연계한 산업화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남의 풍부한 농수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주제로 2019년부터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연인원 24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미남축제가 전남대표축제에 3년 연속 선정된 결과는 축제의 성장가능성을 다시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해남의 맛과 멋이 전국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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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연산장학회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해남향교(전교 장성년)에서는 3월 16일 충효관에서 연산장학회 2023년도(제20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해남향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산장학회는 해남군 황산면 출신 유경록 선생(해남중학교 3회, 해남고 1회)이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5억원을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02년 11월 해남향교에 기탁하여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연산장학생 선발은 해남향교 장의 가운데 자녀 또는 손자가 대학에 입학한 학생 중 이사회 심사를 거쳐 15명을 선발, 각 100만원의 효행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연산장학회는 부모에 대한 효와 올바른 인성으로 의를 수행하여 지역과 나아가 국가의 훌륭한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장학생들로 하여금 용기를 충전하는 기회와 함께 유림으로서 긍지감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 행사에는 이사장인 장성년 전교를 비롯하여 임형기 성균관유도회해남군지부 회장, 손은수 청년유도회 회장과 지역유림,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장학금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박소현(충남대학교), 윤선주(충남대학교), 김채이(순천대학교), 김도현(한림대학교), 최지원(인하대학교), 고애경(대림대학교), 김재형(한림대학교), 김민석(광주대학교), 박정윤(원광대학교), 오유민(전남대학교), 김혜민(동덕여대), 이다연(광주대학교), 박소이(숙명여대), 조동진(상명대학교), 김민준(동의대학교), 이상 15명이다. 장성년 전교는 인사말에서 "오늘의 주인공은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님, 그리고 옆에서 지원해 주신 여러 이웃 어르신들이다”며 “장학생 선발은 학업 성적은 물론 부모에 대한 효심과 이웃에 대한 공경과 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로서, 여러분은 앞으로 훌륭한 지역인재로 성장하기를 당부한다" 말했다. 한편, 유경록 대표는 해남향교 연산장학회 설립이후에 지난 2016년 해남고등학교에 제2연산장학회를 설립하고 해남고 재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오는 2025년 까지 10년간 매월 400만원(연간 4800만원)을 해남고 발전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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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룡화석지 발굴 25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해남군이 발굴조사 25주년을 맞은 우항리 공룡화석지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9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해남공룡화석지 발굴과 연구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올해는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지에 대한 종합학술조사가 실시된지 25년째로, 1998년 진행된 종합학술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우리나라 공룡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해남 공룡화석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익룡의 발자국과 보행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생 오리류의 조상으로 알려진 물갈퀴 새발자국, 정교하게 남아있는 대형공룡의 발자국, 절지동물 흔적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백악기시대 화석을 집대성한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996년 황산면 공룡화석지에 대한 기초학술조사를 시작으로 1997년 국제학술심포지움, 1998년 진행된 종합학술조사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학술조사를 통해 우항리의 가치를 학계에서 인정받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해남군·황산면·우항리” 지명이 화석지의 학명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지난 2007년 화석지 현장에 건립된 공룡박물관은 국내 고생물·공룡박물관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알로사우루스 진품 화석을 비롯한 공룡 실물화석 45점 등 500여점의 전시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석지 발굴 25주년을 기념해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의 가치를 다시한번 돌아보고, 앞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최초 우항리 공룡화석지 발굴을 주도했던 허민 한국공룡연구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우항리 공룡화석지의 학술적 성과와 발전전망을 논의하게 된다. 허민 교수의 기조강연과 황구근(전남대학교), 장태수(전남대학교), 오창환(충북대학교), 정종윤(전남대학교)의 연구주제 발표가 있으며, 지질·고생물학계 원로인 이용일(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백인성(부경대학교 명예교수), 박정웅(숭문고등학교 교사)의 활발한 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해남군에서는 공룡에 대한 브랜드를 새롭게 창출하고자 2022 하반기 진행된 조직개편에서 기존의 공룡화석지사업소를 공룡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해마다 학술세미나와 학회 행사를 지원해 국내 공룡화석지에 대한 연구를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 공룡화석지가 발굴된지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니만큼 해남 공룡화석지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전역으로, 또한 세계로 널리 알려지는 기회로 삼고, 지질·고생물학 전공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자연사 제2호에 선정되는 등 지구과학 자료로서 가치 또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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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이강일 작가展 ‘해남길 아리랑’ 전시회해남군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25일까지 해남 출신 이강일 작가의 ‘해남길 아리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강일 작가의 작품은 세로로 긴 종이를 잇대어 종이에 안료와 아크릴릭으로 순발력있게 그린 것이 특징이다. 소나무를 비롯한 자연풍광과 두륜산 대흥사, 달마산과 미황사 등 해남의 빼어난 산세와 푸른 바닷가가 작품에 표현되어 작가의 성장 과정과 고향에 대한 기억을 담아냈다. 해남 출신인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해남길 아리랑은 나의 성장과정과 지역정서와의 통합이다”며“해남을 시작점으로 하지 않고서는 나의 역사에 어떤 것도 기준이 되지 않을 것이다. 특별히 내 고향 해남에서의 전시회는 의미가 있다.”고 작품의 의도를 밝혔다. 이강일 작가는 전남대 미술교육과와 홍익대 서양화석사, 전북대 교육학 박사를 수료하고, 미국 코네티컷주 브리짓포트대학 객원교수 및 강의교수, 중국 천진사범대학 대학원 강의교수를 역임했으며, 1998년부터 세한대학교 공간문화컨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문화예술진흥기금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061-530-5139)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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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공정원 해남경찰서장 '고유례' 봉행해남향교에서는 지난 8월 15일 부임한 해남경찰서 제77대 공정원 서장의 고유례를 지난 18일 대성전에서 장성년 전교 주재하에 엄숙히 봉행했다. 해남향교의 告由禮는 지역에서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주요 단체장의 취임과 부임이 있을 때 이를 선성 공자를 비롯한 배위 선현들에게 고하는 의례이다. 이날 고유례에서 공정원 서장은 지역 유림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면서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대성전 선현들께 고했다. 이날 고유례 헌관은 공정원 서장, 집례는 최영남 유도회감사, 축관은 임형기 유도회장, 알자는 손은수 청년유도회장, 봉향 봉로 찬인에는 명채규 보존계장, 이정석 청년회 이사, 안석열 시임장의 등이 각각 맡았다. 해남향교 장성년 전교를 비롯한 지역 유림지도자 등 20여명이 대성전에 들어 공 서장의 고유례에 함께했다. 고유례를 마친 공정원 해남경찰서장은 “저의 해남향교 방문을 환대해 주시고 고유례를 마련해 주신 장성년 전교님을 비롯한 유림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저를 비롯한 해남경찰은 해남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항상 신뢰받는 경찰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장성년 전교는 “공정원 서장님의 해남향교 방문을 전 유림들과 함께 환영하며, 최고의 경찰서에 부임하면서 다진 각오를 오늘 고유례를 통해 고한대로 밝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위해 힘 써주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공정원 신임 해남경찰서장은 순천 매산고, 전남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로 1994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하였으며, 전남경찰청 교통과장, 여성청소년과장을 거쳐 이번 해남경찰서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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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모사업 선정 ‘쾌조’ 전년동기 대비 511억원 늘어해남군이 올해도 중앙부처·전남도 등 외부 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쾌조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군은 올 상반기 동안 각종 공모사업에 76건이 선정돼 사업비 854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69건, 343억 원보다 7건, 511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민선8기 지역의 장기발전을 위한 동력 확보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상반기 선정된 공모사업은 농촌협약 432억원을 비롯해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240억원,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건립 24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1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서비스 공급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도 3년연속 선정돼 올해 총사업비 21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금까지 총 8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주민 체감도가 높은 농촌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는 물론 생활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과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게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공모 유치와 관련, 민선8기 역점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농과정에서 주민 스스로 농업환경보존에 참여하는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13억원,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 보급 시범사업 4억원 등이 선정되어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을 통해 농업분야 ESG 선도 지자체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황산 옥동초등학교 폐교부지에 들어 설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건립 24억원과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사업 6억원도 선정되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거주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춘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3억원과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2억원,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1,000만원 등 크고 작은 공모사업에도 다수 선정되어 주민 자치 역량이 강화되고 다양한 공동체가 활발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도입 실시되어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은 2억원을 투입해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지원하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스마트 돌봄 로봇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15억원을 비롯해‘국공립‧민간예술단체의 우수공연프로그램 1억 6,000만원, 고산유물전시관·공룡박물관 스마트 기반 조성사업 12억원 등에 선정되어 총 16개사업, 3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의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사업 2억 5,000만원과 전남대표 웰니스 관광지 선정,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연계프로그램 운영 선정 등은 지역의 현안 해결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정과제로 선정된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240억원 규모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3년간 전기차 공유서비스와 공유차량 자율 주차 서비스 등 스마트 인프라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군은 하반기에도 신재생에너지융복합 지원사업을 비롯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등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으로, 면밀한 준비로 공모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8기를 기분 좋은 성적과 함께 출범하는 만큼 하반기에도 새정부 국정과제와 변화되는 중앙부처 정책방향을 발 빠르게 반영하고 양질의 공모사업을 발굴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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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청, 서남부지역 고교학점제를 위한 지자체-대학교-학교 실무추진단 협의회 열어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지난 15일(수) 서남부지역 고교학점제를 위한 지자체-대학교-학교 실무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전남의 작은 군단위 학생들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진취적 논의를 위해 서남부권연합(해남,강진,장흥) 교육협력센터 실무추진단이 뭉쳐 군청-대학교-학교와의 만남을 추진하고, 지역 학생들을 위한 고교학점제 실무 논의에 나선 것이다. 해남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해남, 강진, 장흥 세 개 군이 하나되어 고교학점제 서남부권연합 선도지구를 이루어 연구한 지 3년이 되었다. 전남의 어느 지역보다 선도하여 운영되고 있는 해남교육지원청 서남부권연합 교육협력센터는 큰 시단위 보다 다소 고교학점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작은 군단위 학생들의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고민을 이어가며 협업해 왔다. 내년 2023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지금, 센터장을 맡은 해남교육지원청 조영천 교육장은 선두에 나서 지역 학생들이 원하는 교과를 선택하여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안정적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교육협력센터 실무추진단 협의를 진두지휘하며 적극적 행보를 보였다. 고교학점제 서남부권연합 실무주친단은 해남군청․강진군청․장흥군청 담당 팀장과 주무관이 한 팀을 이루어 새롭게 실시되는 고교학점제로 변화하는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이어갔으며, 전남대․목포대․순천대로 구성된 대학 교육협력단은 대학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생-대학연계 교육활동을 설명하고, 해남고․강진고․장흥고로 대표되는 서남부권연합 거점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활동을 제시하며 교육전문기관으로서의 신뢰감을 높였다. 지자체-대학-학교로 이어지는 이번 실무추진단 협의회에서 각자의 역할과 이해를 통해 우리 지역 군단위 학생들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였다. 단장을 맡은 해남교육지원청 정종록 교육지원과장은 실무추진단의 깊이 있는 협의 내용에 감사함을 표했으며, 지역 학생들의 고교학점제 안정적 지원을 위한 지자체-대학교-교육청-학교의 협의체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이어가기로 하였다. 다음 협의는 9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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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흑석산 자연휴양림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난다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이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전남관광재단 주관 전남대표 웰니스 관광지 공모사업은 전남을 대표하는 치유·힐링 여행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해남 대표 휴양림인 ‘흑석산 자연휴양림’을 비롯 7개소가 선정됐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계곡면 흑석산(해발 653m)에 자리한 곳으로, 50만㎡의 규모에 휴양림(9동)과 숲속야영장(13동),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 향기와 경관, 음이온 등 산림치유요소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숲속요가와 식물세밀화과정, 숲인문학강좌, 숲길 노르딕워킹 등 원데이 클래스와 숲속음악회도 펼쳐지며 숲을 활용한 자연치유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웰니스 관광지에는 전남관광재단으로부터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물 제작‧지원,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팸투어 운영 등 관광상품화 지원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해남의 대표 휴양림인 흑석산 자연휴양림이 자연치유를 경험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은 여행객들이 해남에서 활기를 찾고 힐링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흑석산 자연휴양림 프로그램과 휴양림 이용은 흑석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s://www.foresttrip.go.kr) 및 흑석산 치유의숲 홈페이지(https://heukseok.haena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